저는 면허를 딴 지 2년이 지났는데 단거리는 괜찮았어요. 집에서 회사, 회사에서 마트... 이 정도의 거리는 아무 문제 없이 다녔거든요. 근데 문제는 장거리였습니다. 광명 노온사동에 살면서 경주에 있는 친정을 가야 할 때가 있었는데, 그거 생각하면 정말 숨이 차오를 정도였어요 ㅠㅠ
특히 고속도로 운전이 정말 무서웠습니다. 속도도 빠르고, 차선도 많고, 추월 차도 많았거든요. 그래서 결국 엄마나 남편이 장거리는 다 운전했어요. '너는 짧은 거리만 다니고, 우리가 긴 거리는 할게'라고 했거든요. 이건 정말 불편했습니다.
올해 친정엄마가 수술을 받기로 했어요. 회복 기간이 6주라고 했는데, 저도 자주 왕래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. 그런데 매번 남편을 데리고 가거나 엄마를 모시고 올 수는 없었어요. '이번 기회에 장거리를 배워야겠다'싶었습니다.
광명 노온사동 근처에서 장거리 운전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연수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. 3일 코스였는데 가격이 약 48만원이었어요. 좀 있는 가격이긴 했지만, 이게 없으면 앞으로 평생 장거리를 못 할 것 같아서 결정했습니다.
1일차는 기초 점검으로 시작했습니다. 선생님이 '장거리 운전은 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'라고 하셨어요. 그리고 차의 상태 확인도 정말 중요하다고 했습니다. 타이어 압력, 기름, 냉각수... 이런 게 모두 중요하다고 했거든요.

그 다음에는 고속도로로 나갔습니다. 처음 들어간 고속도로는 광명에서 시작하는 경부고속도로였어요. 입구에서부터 정말 떨렸습니다. 합류 차선이 많았고, 속도도 빨랐거든요. 선생님이 '천천히, 차를 잘 보면서 들어가세요'라고 하셨는데, 이게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.
다행히 합류 자리가 비어 있어서 천천히 들어갈 수 있었어요. 고속도로에 들어가니 처음 느낌은 정말 무서웠습니다. 옆 차들이 다 빨리 달렸거든요. 하지만 선생님이 '당신은 자신의 속도로 가도 됩니다. 너무 빠른 속도를 낼 필요 없습니다'라고 하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.
첫 30분은 정말 긴장했어요.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. 선생님이 계속 옆에서 '좋습니다, 잘하고 계십니다'라고 격려해주셨거든요. 2시간이 지나니까 거의 자신감 있게 고속도로를 다니고 있었습니다.
2일차에는 더 먼 거리로 나갔어요. 광명 노온사동에서 출발해서 대전까지 갔습니다. 편도 2시간이 넘는 거리였는데, 이 긴 시간 동안 여러 가지를 배웠습니다. 휴게소에 들어가는 방법, 주차하는 방법, 그리고 장시간 운전할 때의 피로 관리였어요.
특히 피로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.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라고 했거든요. '졸음은 정말 위험합니다. 절대로 무시하면 안 됩니다'라고 강조하셨습니다. 대전에 도착해서 선생님이 '이제 당신은 대전까지 갈 수 있습니다'라고 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.

대전에서 한 시간을 쉰 후 다시 광명으로 돌아왔습니다. 복귀 운전도 정말 중요하다고 했어요. 왜냐하면 피로가 쌓여 있기 때문이었거든요. '돌아올 때가 더 조심해야 합니다'라고 하셨습니다. 실제로 대전 근처에서 좀 더 조심하면서 운전했어요.
3일차는 실제로 친정가는 경로를 따라서 운전했습니다. 광명에서 경주까지 약 4시간이 걸리는 거리였어요. 이번에는 선생님이 제 운전을 체크하기만 했습니다. '지금 타이어 확인했나요?' '휴게소에 20분마다 들어가는 게 맞나요?' 이런 식으로요.
경주에 도착했을 때의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. 4시간을 혼자서 운전해왔거든요. 선생님이 '축하합니다, 이제 당신은 장거리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'라고 했을 때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.
3일 동안 받은 연수 비용은 48만원이었습니다.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, 이제는 정말 가성비 좋은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. 이제 저는 친정을 혼자서 갈 수 있고, 남편도 편해했어요. '정말 잘 배웠다'고 했거든요.
지금은 연수가 끝난 지 1개월이 지났는데, 저는 벌써 친정을 세 번 갔습니다. 엄마 회복도 잘되고 있고, 장거리 운전도 이제 거의 자신감 있게 하고 있어요. 혼자 운전해서 광명 노온사동에 있는 집에서 경주까지 갈 수 있다는 게 정말 자유로워졌습니다. 내돈내산 솔직 후기지만, 정말 받길 잘했다고 마음 깊이 느껴집니다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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